심리투자 법칙(알렉산더 엘더 저)리뷰
오늘 소개할 책은 '심리투자 법칙'입니다. 지은이는 알렉산더 엘더, 출판사는 이회 미디어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알렉산더 엘더 박사는 정신과 의사 출신 트레이더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트레이더입니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험 덕분에 트레이딩 심리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지혜를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이번 시간에는 알렉산더 엘더 박사의 심리를 다스리는 법과 위험을 통제하는 법, 그리고 그의 트레이딩 전략과 원칙을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포스팅에서 모든 것을 담을 수 없기에 직접 책을 한 번 읽어 보신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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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 법칙:정신과 의사 출신 투자자가 알려주는 위험을 통제하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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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되는 방법
트레이더 중 상당수가 1년 뒤에는 사라진다. 바닥을 치고 산산이 부서진 채 떠나는 것이다.
다행히 일부는 바닥을 딛고 올라와 변화와 성장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들에게 나락으로 떨어지는 고통은 악순환을 끊을 계기가 된다.
돈을 날리게 만든 문제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새로운 트레이딩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승자의 규율과 자제력을 체득해 나갈 수 있다.
트레이더로 성공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심리입니다.
트레이더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심리를 잘 다스려야 하고, 자금 관리 즉 리스크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심리 통제, 트레이딩 시스템, 자금 관리는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우리를 든든하게 바쳐 주는 세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세 기둥을 아우르고 통합하는 한 가지 요소가 있으니, 바로 기록이다.
기록을 잘하면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좋은 기록이든 나쁜 기록이든, 모든 기록이 시장에서 트레이더로서 남긴 발자취 하나하나가 트레이더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양분이 된다.
간절히 성공을 원하는가?
오랫동안 사귄 친구가 있다. 그의 체형은 기품이 있지만, 좀 뚱뚱한 편이라 계속 다이어트를 해왔다. 늘 살을 빼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고, 모임 같은 데서 케이크나 감자에는 입도 대지 않았다. 그런데 그의 집에 놀러 가면 늘 부엌에서 커다란 포크로 케이크를 먹는 부인의 모습이 보였다. 날씬해지고 싶다고 말했지만, 부인이 여전히 뚱뚱했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음식을 먹으면서 지금 당장 느낄 수 있는 쾌락의 유혹이, 나중에 체중이 줄었을 때 오는 즐거움과 건강에 대한 욕구보다 더 강했던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순간적인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시장에서 도박을 하는 충동적인 투자자 역시 마찬가지 경우다. 이 책에는 시장을 분석하는 법, 트레이딩하는 법, 위험을 통제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이다.
내가 여러분에게 전달하는 것은 지식이다. 이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이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위험한 스포츠를 즐기려면 안전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위험을 줄여야 성취감도 느끼고 게임을 통제할 수 있다..
트레이딩 역시 마찬가지이다. 트레이딩을 진지한 지적 작업으로 취급해야 성공할 수 있다. 감정적인 트레이딩은 치명타다. 성공을 보장받는 길은 자금을 방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마치 전문 스쿠버. 다이버가 늘 산소 공급기를 주시하듯, 훌륭한 트레이더는 자본을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감정 통제, 최근 주문을 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떠올려 보라.
어서 빨리 뛰어들고 싶어 조바심이 났는가?
아니면 돈을 잃으면 어떡하나 겁이 났는가?
주문을 해야 하는데 질질 끌었던 건 아닌가?
매매를 하고 나니 뿌듯했는지 창피했는지,
심리가 모여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며 시장을 움직인다.
수많은 투자자가 절호의 기회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런데 일단 매매에 들어가면 통제하지 못하고 고통에 몸부림치거나 흥분을 한다. 그런데 이렇게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이, 승리의 필수 요소인 감정을 다스리는 일에 실패하고 만다.
위험 관리와 감정 제어의 중요성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위험 관리가 제대로 안 돼 손실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왜 대부분 빈털터리가 되어 시장에서 퇴출되는가?
감정적이고 분별 없는 매매가 목적인 게 분명하지만,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시장의 구조가 원래 트레이더들에게 불리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든 트레이더는 시장에 진입할 때와 나갈 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트레이딩은 사실 마이너스섬 게임이다. 따라서 이런 마이너스 섬 게임에서 이기려면 군중의 머리 위에서 놀아야 한다.
수수료를 가급적 적게 낼 방법을 찾아 다니라.
그리고 또 하나, 매매 횟수를 줄여주는 트레이딩 시스템을 찾아라.
매매 횟수를 많이 하면 할수록 불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패자들의 변명, 주식 투자에 실패한 많은 사람이 자본금이 적어서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런 환상을 품는다.
계좌에 돈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시장에서 더 오래 버텼을 테고, 돈을 벌 수 있었을 텐데.
패자는 자본금이 적어서 실패한다. 돈을 날린 게 아니라, 현명하지 못해서 돈을 날린 것이다.
이 사실을 피하지 말고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
내 지인 중 한 사람은 하루에 2억 달러가 넘는 돈을 날렸다. 그가 돈을 다 날리자, 시장이 방향을 틀었다.
그가 내게 말했다. '계좌에 자본금이 더 있었더라면.'
패자의 진짜 문제는 자본금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자금 여력을 초과해 무리수를 두고 자금 관리를 대충 되는 대로 하는 것이다. 패자는 계좌에 얼마가 있든 아랑곳하지 않고 기꺼이 큰 위험을 감수한다.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잘못된 매매를 계속하다 보면 빈털털이로 쫓겨나기 마련이다.
아마 초보자는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걸 부인할뿐 아니라, 이를 감수할 각오도 되어 있지 않다.
자본금 운운하고 다른 핑계를 대는 것은 괴로운 진실을 회피하려는 핑계일 뿐이다.
자본금이 적은 게 문제가 아니라, 트레이딩 훈련이 부족한 것, 그리고 현실적인 자금 관리 계획이 없는 것이 문제다.
시장에서 살아남아 돈을 벌려면 손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비결은 한 번의 거래 규모를 자본금의 극히 일부로 제한하는 것이다.
자본을 소규모로 운영해서 실수하더라도 가능한 한 적게 잃으면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트레이딩 심리에서, 트레이더로서 성공하느냐 여부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무리 뛰어난 트레이더라도 지나치게 자만하거나 겁을 먹거나 화를 내다 보면 잔고는 점점 줄어든다.
두려움과 탐욕,도박꾼을 사로잡는 희열에 눈을 떴다고 느낀다면, 트레이딩을 멈춰라.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영민한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경기장은 이미 나에게 불리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다. 설상 가상으로 트레이딩에 감정이 개입되고. 놔두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 감정이 개입을 느꼈다면 트레이딩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라.
좋은 매매 시스템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심리적으로 이길 자세를 갖추지 못한다면 절대 승리하지 못한다.
성공한 트레이더는 사교 수단으로 술을 즐기는 사람과 비슷하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술을 즐기는 사람은 술을 마시다가 적당한 때 멈출 줄 알듯이, 성공한 트레이더는 얼마간 손실을 보면 트레이딩을 멈춘다. 그 후 손실을 보면, 시스템이 현재 시장과 맞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트레이딩을 멈추는 것이다.
반면 패자들은 멈추지 못하고 계속 트레이딩에 몰두한다.
게임이 주는 짜릿한 흥분과 대박에 대한 기대감에 중독됐고, 때문에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갈구 하듯 패자도 트레이딩을 갈구한다.
패자는 충동적으로 쉴 새 없이 트레이딩하며 수렁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친다.
계좌에서 돈이 몽땅 빠져나가 파산하면 패자들은 대부분 그때서야 손을 던진다.
패자는 주먹구구식으로 매매하며 자신이 왜 계속 돈을 잃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트레이딩에서의 위험 관리와 성공 전략
1회 트레이딩으로 부담하는 위험이 계좌의 2%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장 분석만 잘해서는 승자가 될 수 없다.
좋은 매매 기회를 찾아내는 능력도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시장에는 훌륭한 분석가가 넘쳐나지만 이들도 파산할 수 있다.
내가 트레이딩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떤 프로 트레이더가 놀라운 말을 했다.
그는 위험 관리에 1분 정도의 시간을 쓴다고 했다.
초보는 아무 생각 없이 성급하게 뛰어든다.
중급 수준이면 시장을 분석하고 주력한다.
프로는 시간의 상당 부분을 위험 통제에 집중하고 초보와 아마추어들의 돈을 빼앗는다.
6% 규칙은 그 달에 손실 총액이 계좌 자산의 6%에 도달하면 남은 일수 동안에는 새로운 트레이딩을 금지하는 것이다.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손대는 것마다 실패할 때가 있다.
시스템이 시장과 어긋나 연속으로 손실을 보는. 이럴 때는 자신을 더 몰아붙이지 말고 잠시 물러나야 한다.
아마추어는 계좌가 거덜날 때까지 계속 몰아붙인다.
6% 규칙을 따르면 계좌 자본이 대부분 아직 온전할 때 멈출 수 있다.
2% 규칙을 활용해 손실 제한을 설정하고 트레이딩 규모를 정했다면, 6% 규칙은 계좌가 입을 총 손실을 제한한다.
트레이딩은 보물을 찾아 잠수하는 것과 비슷하다.
바다 밑바닥에는 금덩어리가 있지만, 바다에는 실패한 잠수부들의 유해가 널려 있다.
프로 잠수부는 언제나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는 여부를 염두에 둔다. 오늘 금덩어리를 건지지 못하면 내일 찾아나서면 그만이다. 일단 살아남아야 다시 잠수할 수 있다.
성공한 트레이더는 절제력 덕분에 생존하고 번성한다.
2% 규칙은 상어를 물리치고, 6% 규칙은 피라냐를 쫓아 준다.
이 두 가지 규칙을 지키고 합리적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보유한다면 경쟁자들을 멀리 따돌릴 수 있다.
자신만의 트레이딩 패턴을 찾아라.
개인 트레이더가 기관 트레이더들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면, 억지로 트레이딩에 나서거나 멈출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개인 트레이더는 탁월한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개인 트레이더들은 트레이딩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장점을 날려버리고 만다.
나는 항상 매수하기 전 '이것이 A 트레이딩인가?'를 물어본다.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면 위험 포지션 규모를 계산하고 진입을 계획한다. '아니'라는 대답이 나오면 다른 종목을 찾는다.
나는 세 가지 전략만 사용하고 나머지 전략은 사용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트레이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에게 편한 전략을 정하고 검증한 다음 전략에 가장 잘 맞는. 차트 패턴을 찾아내라.
트레이딩의 성공을 위한 필수 규칙과 팁
차트를 출력해 트레이딩하는 책상 벽에 붙여 두어라.
이제 트레이딩에 진입할 때는 당신이 출력한 차트와 비슷한 종목을 찾으면 된다.
트레이딩 후보 검출,
믿을 만한 시스템부터 개발하라.
시스템을 확보하고 나면 트레이딩 후보를 찾는 일은 논리적으로 정해진다.
후보 목록을 보면서 가장 먼저 A 트레이딩인지 질문하라.
즉, '이상적인 패턴과 가까운 종목인가?' 그렇다면 트레이딩에 돌입해도 된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이 신뢰하는 패턴을 정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나는 보통 주말에 후보 종목을 찾는데, 시간 여유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직접 수동으로 찾든지, 컴퓨터로 찾든지 방법을 정한다. 그래도 본인이 직접 수동으로 찾는 방법이 가장 좋다.
나는 후보 종목 중에서 패턴이 가장 그럴 듯하고, 위험 보상 비율이 가장 좋은 종목 다섯 개에서 여섯 개로 종목을 줄인다. 이 종목들이 한 주 동안 트레이딩 목표가 된다.
배움을 멈추지 마라..
심리, 전술, 위험 관리 기록 등 트레이딩의 필수 요소들을 살펴봤지만, 책 한 권 읽는다고 해서 트레이더로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트레이딩으로 성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 에너지가 필요하다. 대신 성공을 하면 큰 보상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다음 규칙들을 준수할 여부에 트레이딩의 승패가 달려 있다.
1. 배우는 동안에는 작은 규모로 트레이딩 하라.
2. 위험 관리 규칙, 주로 2% 규칙을 사용하라.
3. 항상 계획을 적고, 진입, 손실 제한 목표 세 가지 수치는 꼭 적어야 한다.
4. 트레이딩 일지를 적고, 최소한 한 달에 한번 일지를 재검토하라.
개인 트레이더가 이 책에 있는 규칙을 전부 어기고 중대한 실수를 해도 다른 사람은 알 수가 없다.
수렁에서 빠져 나오라고 경고해 주는 사람도 없고, 트레이딩을 잘했다고 칭찬해 줄 사람도 없다.
사람도 없다. 스스로 잘 관리하고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트레이딩은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활동 중 험난하기로 손꼽히는 활동이지만, 두둑한 보상이 있는 아주 매혹적인 모험이다. 나는 수십 년째 모험 중이지만, 지금도 주말이면 월요일 장이 열리길 학수고대하게 된다.
트레이딩으로 자유를 얻었지만, 아직도 종종 실수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수련에 집중한다.
내게는 오늘보다 내일 더 현명해질 권리가 있다. 당신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한다. 책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